샤브카트 라흐모노프 다음 싸움 도전할 선수로 닉 디아즈와 호르헤 마스비달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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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카트 라흐모노프 다음 싸움 도전할 선수로 닉 디아즈와 호르헤 마스비달 지목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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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57
닐 매그니 꺾은 카자흐스탄 사나이

[FT스포츠]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에 열린 UFC 베가스 57 메인카드 웰터급 대결에서 15위 샤브카트 라흐모노프가 10위에 올라 있는 닐 매그니를 상대로 2라운드를 2초 남긴 상황에 길로틴 초크로 승을 거두며 16전 16승이라는 무패 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기로 실력을 인정받은 샤브카트 라흐모노프는 UFC에서 타이틀 경합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경쟁전에 이름을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라흐모노프는 UFC 베가스 57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닐은 좋은 상대이다"고 말하며 "난 서두르지 않았고 닐이 실수를 했을 때 기회를 잡기를 기다렸다. 나는 초크를 잘 잡았고 그것에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닐이 방어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닐이 탭을 쳤다."라고 이번 싸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번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라흐모노프에게 최근 몇 주 동안 몇몇 최고 순위의 웰터급에 올라가 있는 다음 상대에 대한 질문과 숀 브래디와의 대결 가능성에 대해 물었고 그는 이후 대결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항상 그렇듯이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는 휴식을 취하며 팀과 함께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내가 다음 상대하고 싶은 이름은 스티븐 톰슨, 닉 디아즈, 호지 마스비달이다."라고 다음 도전 희망자를 밝혔다.

그리고 숀 브래디에 대해서는 "그는 좋은 전사이다. 그와 대결할 시간이 올 것이다. 우리의 맞대결은 UFC가 정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UFC에서 4-0 기록을 세운 라흐모노프는 웰터급 순위 도약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무패 기록을 세운 라흐모노프는 비슷한 경력을 쌓은 감자트 치마예트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대해 라흐모노프는 "다나 화이트가 나를 어떻게 홍보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하며 UFC에 신뢰를 두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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