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정, 24일 경기에서도 몸에 맞는 사구로 300 사구 기록, '마그넷정' 별명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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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 24일 경기에서도 몸에 맞는 사구로 300 사구 기록, '마그넷정' 별명 획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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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와 3연전
미국과 일본 기록X
최다 사구 횟수 기록

[FT스포츠] 24일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랜더스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주말 홈 3연전을 치르고 있다. 1회 말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인 루친스키가 던진 공이 SSG 최정의 왼쪽 팔뚝을 맞히며 최정은 개인 통산 300 사구를 기록했다.

이미 KBO리그 '사구(死球)왕으로 알려진 최정은 이번 몸에 맞는 사구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한 선수가 300 사구 기록을 세운 것은 KBO역사상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도 없는 대기록이다.

현재 KBO 기록 상 사구 2위는 NC다이노스 박석민의 209개이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다 사구 기록은 휴이 제닝스(1891∼1903년)로 287개 일본프로야구 최다 사구 기록은 기요하라 가즈히로(1986∼2008년) 196개 이다.

SSG랜더스는 지난 화요일부터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시작했지만 장마가 시작되면서 23일 목요일에 예정되었던 마지막 3번째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NC다이노스는 이번 주말 3연전 첫 선발투수로 루친스키를, SSG랜더스는 폰트로 정규시즌 MVP 후보들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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