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폴, 토미 퓨리에게 '24시간 안에 확답달라, 아니면 대결 무산' SNS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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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폴, 토미 퓨리에게 '24시간 안에 확답달라, 아니면 대결 무산' SNS 통보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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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부터 연기되던 승부
개인 SNS로 확답 요구

[FT스포츠] 지난 해 부터 말만 이어지는 승부를 확실히 하기 위해 제이크 폴이 나섰다. 유명 유투버로 활동하며 파이터로 경기에 나서는 제이크 폴은 토미 퓨리에게 자신과 맞대결을 펼칠 것인지 24시간 안에 확답할 것을 요구했다. 

제이크 폴은 토미 퓨리가 8월에 자신과 승부를 볼 것인지 기다리는 것에 지쳐 개인 SNS를 통해 토미 퓨리에게 최후 통첩을 날렸다. 그는 "토미 퓨리, 넌 작년에 발을 뺐지. 지금은 나와 싸우고 싶지만 또 네 아빠가 못하게 하는거야?"라며 "우리는 2백만 달러를 포함해 너의 요청을 모두 수락했어. 24시간 내에 확실히 하지 않으면 다시는 너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토미 퓨리에게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제이크 폴과 영국 복싱 선수 출신 토미 퓨리는 원래 지난 해 12월 승부를 겨룰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토니 퓨리가 기권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 후 토미 퓨리는 지난 4월 23일 폴란드의 다니엘 보친스키와 8개월만의 싸움 일정이 잡혔지만 토미 퓨리의 형인 타이슨 퓨리와 와이어트의 헤비급 타이틀전 언더카드 경기였다. 

제이크 폴은 토미 퓨리가 그의 아버지 존 퓨리 없이는 대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비아냥대기도 했다. 그는 " 변명이 뭐야? 토미, 이전에 아빠 없이 경기에 임하더니 이제는 팀이 필요해? 너는 프로 복서라고 주장하지만 나랑 싸우고 싶어하지 않고 있어. 인생에서 가장 큰 기회를 놓치고 있어."라고 과격한 표현을 덧붙이며 시합 발표를 위한 공식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또 지연된 것에 불쾌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제이크 폴은 토미 퓨리에게 "24시간 안에 결정하라"라는 메세지는 물론 같은 내용을 말하는 셀프 동영상을 개인 SNS에 올렸고 토미 퓨리는 제이크 폴의 메세지에 "8월 6일에 만나자"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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