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스트로급 챔피언 칼라 에스파르자 '장웨일리 내 상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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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트로급 챔피언 칼라 에스파르자 '장웨일리 내 상대 아냐'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2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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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급 타이틀전
마리나 로드리게스가 적격

[FT스포츠] 지난 달 웨딩마치를 올린 UFC 챔피언 칼라 에스파르자가 다음 도전상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스파르자는 다음 타이틀 도전 상대자가 중국 출신 장웨일리라는 것에 놀라워했다. 장웨일리는 중국 출신 스트로급 선수로 최근 2연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딛고 폴란드 출신의 전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옌드레이칙을 상대로 KO 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장웨일리는 현 스트로급 챔피언인 칼라 에스파르자에게 타이틀 도전장을 내밀었고 칼라 에스파르자는 "장 웨일리가 (타이틀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칼라는 최근 연승을 거두고 있는 마리나 로드리게스가 자신과의 타이틀전에 더 자격이 있다고 여기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는 UFC275 전을 앞두고 장 웨일리와 요안나 안드레이칙 둘 중 승자가 칼라와 겨루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리나 로드리게스가 타이틀전에 더 자격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은 흔하다. 타이밍이 중요'라는 대답으로 자격보다는 경기의 흥미 요소에 치중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 

칼라는 "나는 나를 위해 대결이 정해지면 싸우겠지만, 그것이 공정하거나 옳은 결정이라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라며 타이틀전 도전자를 정하는 UFC 방식에 응할 것을 보였다. 에스파르자는 상대가 결정되면 기꺼이 도전을 받아들일 것이지만 준비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스파르자는 "요안나와의 대결이 너무 성급하게 치뤄져 100% 싸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그 대결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다"며 그 때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대결을 치르기 전에 체력 등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후 임하고 싶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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