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A매치 마지막 평가전 대한민국-이집트, 이번에도 벤투 선택은 손흥민 원톱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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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A매치 마지막 평가전 대한민국-이집트, 이번에도 벤투 선택은 손흥민 원톱 라인업?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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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 경기 풀타임 소화
벤투 '경기에 집중'

[FT스포츠] 지난 10일에 열린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다리를 절뚝이등 지친 모습이 포착되면서 손흥민이 평가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벤투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선수라고 표현하며 최근 평가전에서는 손흥민을 활용 가능한 위치에 모두 한 번씩 배치시키며 월드컵 본선을 대비했다. 하지만 벤투호의 빌드업 전술에서 수비와 공격 곳곳에 허술함이 드러나면서 손흥민이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전담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목격되었고, 이에 대해 대표팀 핵심 멤버를 너무 혹사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염려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마지막 A매치 평가전 상대인 이집트 대표팀에는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공동 1위 수상자인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를 비롯해 엘네니(30·아스날), 트레제게(28·아스톤 빌라)등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몇 있지만 이번 대한민국 평가전에는 부상을 이유로 불참한다. 

상대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라인업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 역시 새로운 시도를 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 그동안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에게 쉬어갈 타임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으나 벤투 감독이 "최상의 라인업을 꾸밀 것"이라고 밝힌 만큼 손흥민이 평가전 모든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파라과이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을 선보이며 이번 6월 평가전에서만 프리킥 3골을 기록했다. 만약 남은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한 골 더 추가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연속 3경기 프리킥 기록과 역대 A매치 최다 프리킥 골 공동 1위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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