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카타르월드컵 상대 가나, 일본에 1-4로 완패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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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카타르월드컵 상대 가나, 일본에 1-4로 완패 수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6.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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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연합뉴스
사진 = AFP연합뉴스

[FT스포츠]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맞붙는 가나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오또 아도 감독이 이끄는 가나 대표팀은 10일 오후 일본 고베 노비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기린컵 준결승에서 1대4로 완패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한국과 한 조에 속한 가나는 일본전을 통해 한국전 모의고사를 치렀는데,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가나는 일부 해외파 선수들과 최근 가나 국적을 택한 이중국적 선수들이 소집되지 않아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이에 5명의 수비를 세우며 수비적으로 나섰으나 일본의 맹공에 대량 실점을 했다.

가나는 이번 원정에 핵심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아스널), 수비수 조나단 멘사(콜럼버스 크루), 윙어 제프리 슐럽(팰리스) 등 일부 주전급 자원을 대동하지 않았다.
아도 감독은 5-3-2 포메이션에서 '아예우 형제' 안드레 아예우와 조던을 나란히 투톱으로 배치했다.

이름값 있는 미드필더 모하데므 쿠두스(아약스), 수비수 다니엘 아마티(레스터)도 선발 출전해 일본을 상대했다.

사실상 2군으로 기린컵에 나선 가나는 전반 29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프리미어리거' 조던 아예우(팰리스)가 1골로 체면치레를 했다.
하지만 가나의 선전은 거기까지였다. 가나는 전반 추가 시간 다시 실점했고, 토마 가오루의 크로스가 그대로 가나 골문 들어갔다.
이후 본은 후반 33분 카오루의 패스를 받은 구보 다케후사의 슈팅으로 추가골, 후반 37분 마디아 다이젠가 텅 빈 골문에 밀어 넣은 쐐기골이 연달아 터지며 가나는 완패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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