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A매치 평가전이 1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경기 전반 23분 파라과이의 미드필더 미구엘 알미론이 날카롭게 대한민국 골문을 파고들며 첫 득점을 터트렸다.
지난 평가전에서 계속해서 지적받던 수비력이 오늘도 심상치 않다. 대한민국은 상대팀의 적극적인 골문 근처 공격에 대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상대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결과를 낳았다.
볼 점유율은 대한민국이 60%, 파라과이가 40%으로 한국이 앞서고 있지만 파라과이의 적극적인 공격력에 한국 선수들이 수비가 흔들리거나 당황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중반에서 파라과이의 골문 앞까지 연결되는 패스가 자주 끊기거나 순식간에 파라과이에게 뺏기는 등 전방에서 활약해야 할 손흥민이 수비까지 투입되는 등 전반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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