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와 3번째 평가전 앞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벤투호 라인업 변화 있나?
상태바
파라과이와 3번째 평가전 앞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벤투호 라인업 변화 있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10 19: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희찬, 정우영 공백

[FT스포츠] 10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FIFA랭킹 50위에 있는 파라과이 대표팀과 3번째 친선 경기를 갖는다. 지난 6일 FIFA 랭킹 한국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남미 강호 칠레와의 두번째 평가전에서 2: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이 오늘도 이전 경기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파라과이는 최근 치른 일본전에서 4:1로 패배했다. 

가장 첫 평가전이었던 축구 강팀 브라질에게 5:1로 쓰라린 패배를 거둔 후 벤투감독은 칠레전에서 평소와 달리 전술 변경을 시도했다. 변화가 적은 벤투호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배치하고 손흥민 양 옆에 황희찬과 나상호를 좌우로 내세워 칠레의 적극적인 공격력에 맞서는 방법을 택했고 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경기 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투감독은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의 부상이 아직 선발로 나설 상태가 아니라고 밝혀 미드필더에 정우영을 대체할 선수로 백승호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칠레전에서 골문 개시에 성공했던 황희찬이 군사 훈련에 합류하였기에 최전방에 황의조가, 공격 라인에는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양 옆에 황희찬 대신 권창훈과 나상호가 나선다. 권창훈은 이번이 6월 A매치 경기 첫 선발이다.

미드필더에는 백승호와 황인점이 배치된다. 정우영 대신 출전하는 백승호는 지난 브라질전 이후 두번째 A매치 선발 출전이다. 대한민국의 골문은 경기 당 실점률 0.698을 보유한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맡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브라질전과 칠레전에서도 지적된 전반 압박 상황에서 발생하는 수비실수를 보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 만큼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수비력을 증명함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고대하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