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맞붙는 '잠실더비' LG트윈스 두산 상대로 자존심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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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맞붙는 '잠실더비' LG트윈스 두산 상대로 자존심 회복 가능?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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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투수 켈리 등판

[FT스포츠] 지난 5월 5일 어린이 날 LG트윈스가 두산베어스에게 패한 이후 다시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번째 3연전을 치른다. LG는 두산에게 빼앗긴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에이스 투수 켈리를 선발로 올린다. 

두산과 LG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나란히 승패를 나눠가졌다. 이제 2022 KBO프로야구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가을야구를 위한 승부 시동을 걸 때가 왔다. LG는 지난 KIA와의 광주 원정 경기에서 첫 경기 우천 취소 후 1승 1패를 기록했다. 두산베어스는 잠실 홈 경기에서 한화에게 위닝시리즈를 챙겼으며 전 날 열린 경기에서는 난타전으로 16점을 올리며 선발 전 타석 득점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LG는 올 시즌 10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72 성적을 보유한 켈리를 첫 경기 선발로 세우며 이번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켈리는 최근 종합순위 1위 팀 SSG를 상대로 7이닝 동안 1실점만을 허용하며 승리투수 자격을 챙겼으며 최근 5경기 내내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두산은 지난 LG와의 경기 때 등판하여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던 곽빈을 선발로 내세워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10위 팀 NC다이노스에게 첫 날 패배와 두번째 연장전 끝 무승부, 어제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에 패하며 NC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어준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SSG는 6월 5패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주말 3연전 분위기 반등이 필요하다. SSG는 오원석을 한화는 장민재를 선발로 올렸다. 

전 날 LG에게 승리하며 분위기가 올라가 있는 KIA 타이거즈는 이의리가 마운드에 올라온다.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위 팀 키움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최근 소크라테스의 연 타석 홈런 등 뜨거운 타선을 보여주고 있는 KIA를 상대하기 위해 키움의 최원태가 선발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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