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 부상으로 소집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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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 부상으로 소집해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6.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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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부상으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정우영은 왼쪽 발목과 정강이 근육 부상으로 경기 출전에 무리가 있으며 치료 및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수 보호차원에서 소집 해제된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정우영을 대체할 선수는 발탁하지 않는다.

정우영은 지난 2일 브라질전과 6일 칠레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교체 없이 두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책임졌다.

지난 8일 훈련에서 부상 조짐이 보였다. 정우영은 선수단과 떨어져 피지컬 트레이너와 따로 초반 훈련을 소화했다.

9일 훈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정우영을 제외한 선수단 27인만 수원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KFA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영은 실내에서 회복 훈련에 전념했다.

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은 듯하다. KFA는 같은 날 오후 정우영의 소집 해제 소식을 알렸다. 
앞서 벤투 감독도 "컨디션 문제로 내일 경기(파라과이전)에는 뛰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소집된 이후 6월 A매치 4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2일과 6일 브라질과 칠레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데 이어 10일에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수원에서 경기한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이집트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한다.

정우영은 A매치 63경기에 출전하며 축구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 2일 열린 브라질전과 6일 열린 칠레전에서도 모두 출전했다. 벤투호는 주축 미드필더 공백 속에 파라과이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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