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11-7로 KIA타이거즈 에게 승리, 고우석 100세이브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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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11-7로 KIA타이거즈 에게 승리, 고우석 100세이브 코 앞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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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LG트윈스가 KIA타이거즈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3∙4위 격차를 벌렸다. KIA타이거즈가 2회 초 이창진의 시즌 4호 홈런으로 3득점을 먼저 올리면서 분위기를 잡았지만 한 점씩 차분히 따라붙던 LG트윈스가 6회초 홍창기가 사구로 출루하고 박해민이 볼넷으로 뒤이어 출루하며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현수의 역전 쓰리런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뒤바꼈다.

LG가 7회초 홍창기의 솔로포, 박해민이 또 볼넷을 골라내면서 출루하고 오지환, 문보경, 문성주가 연달아 적시타를 터트리며 10:3으로 KIA와의 점수 격차를 크게 벌렸지만 KIA타이거즈 역시 만만치 않았다.

KIA 역시 7회말 이창진과 박동원이 안타로 출루하고 뒤 이어 박찬호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단숨에 점수를 3점 더 따라붙었다. 8회 말  소크라테스의 3루타와 최형우의 땅볼을 잡는 과정에서 LG의 실책이 발생하면서 KIA는 추가 1점을 더 올렸다. 

10:7로 LG트윈스가 KIA타이거즈보다 3점 앞서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3점 차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어 경기 후반부로 갈 수록 양 팀의 긴장감이 팽팽해졌다. 

9회 초 LG는 이재원의 대타로 나온 문성주가 안타로 출루한 후 이상호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나며 점수는 11:7이 되었다. 정우영이 8회 1사1,2루 위기를 벗어난 후 9회는 고우석이 책임졌다. 고우석은 볼넷을 한 번 내 주었지만 무실점으로 호투 끝에 승리를 지켜냈다.

고우석은 8일 경기 전 14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개인 통산 100세이브를 4회 남겨둔 상황이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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