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6번째 선수로 센추리클럽 가입, 대한민국-칠레 경고 누적으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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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6번째 선수로 센추리클럽 가입, 대한민국-칠레 경고 누적으로 퇴장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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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황희찬 골

[FT스포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 손흥민이 6일 칠레전에 출전하면서 2010년 A매치 데뷔 이후 12년 만에 A매치 100번째 경기 출전 달성으로 역대 16번째 선수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 축구 선수들 중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차범근, 홍명보, 박지성, 이영표 등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던 이름들이었으며 손흥민이 16번째로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간다.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에 시작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칠레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이전에 브라질전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희찬 손흥민 전방으로 이전보다 과감한 슈팅을 날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으며 전반 12분에는 황희찬이 골문 앞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작한 슈팅으로 선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처음으로 우르과이와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칠레와 우르과이 축구 스타일에 비슷한 부문이 많아 본선 첫 경기를 대비하기에 이번 친선경기는 좋은 기회이다. 칠레는 전통적으로 공격축구로 알려져있으며 오늘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도 그 명성대로 공격적인 압박 축구를 펼치고 있다. 

칠레와 대한민국의 역대 전적은 1무 1패로 대한민국의 승리가 없다. FIFA랭킹은 한국이 29위, 칠레는 28위로 막상막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벤투 감독은 이번 칠레전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힌것과 같이 칠레의 공격적인 축구에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역시 박진감 넘치고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를 펼치고 있다.

칠레는 전반전 경고 1장, 후반 경기진행 53분 경 추가로 경고장을 받으며 선수가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대한민국 11명과 칠레 10명으로 대한민국이 수적 우위에 올랐다. 

이번 칠레전에는 손흥민을 비롯하여 황희찬(울버햄튼), 정우영(프라이부르크),나상호(FC서울)가 공격, 중원에서는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서울)이 나서며, 홍철(대구FC)과 정승현(김천상무),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문환(전북현대)이 수비, 골키퍼는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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