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위닝시리즈 가져갈 주인공은? 선발 이민호-박세웅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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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위닝시리즈 가져갈 주인공은? 선발 이민호-박세웅 맞대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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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 나란히 기록

[FT스포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3연전 마지막 경기가 곧 시작된다. 현재 두 팀은 나란히 1승 1패로 오늘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된다. 롯데자이언츠는 3연전 첫 경기에서 이전에 기록하던 6연패 탈출 기념 승리를 챙겼지만 전 날 열린 LG와의 두번째 대결에서 14:5로 다시 참패했다. 

위닝시리즈를 걸고 롯데에서는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LG트윈스는 최근 상승세를 맞은 토종에이스 선발 투수 이민호를 세운다. 박세웅의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90로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승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이민호는 올 시즌 초반의 부진함으로 2군에 내려갔다 온 뒤 안정적인 투구로 최근 4경기 동안 22이닝 평균자책점 1.23이라는 좋은 기록을 세우며 4경기 모두 승리투수 자격을 갖추었다. 

1위 팀 SSG는 이태양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 날 SSG랜더스에게 패했던 kt위즈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 예고했다. 데스파이네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2승5패 평균자책점 4.08이다. SSG는 이태양은 최근 KIA전에서 7이닝 동안 단 85개의 투구만으로 한 점도 실점하지 않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을 정도로 기량이 좋은 투수 중 한 명이다. 이태양의 12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17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약해보이지만 kt 연패 위기때 등판하여 팀을 위기에서 구한 경험이 있고 안타를 많이 내어주는 반면 장타 허용이 적고 사사구가 적다는 것이 장점인 만큼 SSG 강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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