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롯데 잡고 6연승 '사직 3연전 싹쓸이' 홍원기 감독 '1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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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롯데 잡고 6연승 '사직 3연전 싹쓸이' 홍원기 감독 '100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5.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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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최근 5연승으로 단독 2위 자리에 오른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연승 숫자를 ‘6’으로 늘렸다. 반면 롯데는 반즈가 7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팀 타선이 완봉패로 침묵하면서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 직전 안치홍이 어지럼증으로 출전하지 못한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키움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한현희의 호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이번주 6경기를 모두 승리한 키움은 시즌 30승 20패를 기록해 2위에 자리했다. 최근 롯데전 4연승, 원정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이 4회 초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회 초 1사 후 김혜성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송성문의 중견수 뜬 공 때 김혜성이 3루로 향해 2사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김수환이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박주홍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면서 2-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선발 한현희가 역투를 펼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4회 2실점을 한 뒤 6회까지 잘 틀어막았다.

하지만 7회 초 키움이 득점을 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2사 후 푸이그과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면서 기회를 창출했고 김재현이 2사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 3-0으로 달아났다. 쐐기점이었다. 

9회에는 2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한편, 키움 홍원기 감독은 역대 50번째 100승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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