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일요일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4회 초 까지 0:0으로 양 팀이 득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LG트윈스의 주장 오지환이 잠실 야구장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뒤 이어 등장한 유강남이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고 송찬의 역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무사 1,2루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등장한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추가하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4:0으로 벌어졌다. 이번 쓰리런은 이재원 올 시즌 5호 홈런이다. 

29일 경기 삼성라이온즈 선발로 등판했던 황동재는 이재원의 홈런 이후 또 다시 LG의 김민재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가게 되었고 이상민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황동재는 지난 24일 기준 7경기 동안 1승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었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