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속한 토트넘 EPL 노리치와의 최종전만 버티면 챔피언스 리그 간다, 아스널 5위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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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속한 토트넘 EPL 노리치와의 최종전만 버티면 챔피언스 리그 간다, 아스널 5위로 전락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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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위 진입 성공

[FT스포츠] 토트넘과 36라운드를 치르기 전까지만 해도 팀 순위 4위에 안정적으로 안착해있던 아스날이 한국 시간으로 17일에 열린 뉴캐슬과의 37라운드 경기에서 패했다. 5위였던 토트넘은 지난 15일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면서 아스날의 승점 66, 토트넘의 승점 68로 벌어졌고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 자리에  올랐다.

아스날은 토트넘과의 3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패했지만 토트넘보다 승점 1점 차로 앞선 상황이었다. 또한 토트넘 전 이후 남은 두 경기 중 뉴캐슬과의 경기는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는 애버튼전보다 상대해 볼 만 하다고 여긴 것과 달리 뉴캐슬에게 패 하면서 챔스 진출권을 얻을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뉴캐슬과의 37라운드에서 아스날은 전반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10분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 벤자민 화이트가 골을 걷어 올리려다 골문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자책골로 뉴캐슬에게 선점을 허용했고 이 후 후반 40분 뉴캐슬의 기마량이스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패배가 짙어졌다.끝내 남은 시간동안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아스날은 2-0으로 패배하게 되었다.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기 전 아스날은 EPL 막강한 팀을 상대로 4연승 행보를 울리며 시즌 성적 등 토트넘보다 4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였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아스날이 연달아 패하며 토트넘에게 4위 자리에 대한 주더권을 내어준 형국이다.

야스날과 토트넘은 앞으로 각각 한 경기씩만 남겨두고 있으며 아스날이 애버튼전에서 승리하고 토트넘이 노리치 시티 원정전에서 무승부를 낼 경우 승점 69점으로 동률이 된다. 하지만 골 득실차를 따져 보았을 때 토트넘의 골득실이 아스날보다 더 유리하기 때문에 승점이 같아져도 아스날은 4위에 오를 수 없다.

토트넘은 아스날의 순위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마지막 경기를 대하기가 수월해졌다. 남은 한 경기에서 손흥민의 개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 또한 팀의 챔스 진출과 더불어 큰 관심사로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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