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NC 사사구로 4연속 밀어내기로 대량 득점성공, 15:8로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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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NC 사사구로 4연속 밀어내기로 대량 득점성공, 15:8로 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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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구 밀어내기 4연속 득점
NC 3연패
LG 시즌 최다득점

[FT스포츠] 6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LG트윈스를 상대하는 NC 다이노스 홈 경기 주말 3연전이 시작되었다. NC는 1회 초 LG에게서 4점을 뽑아내면서 2연패를 끊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재학의 제구가 무너지면서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1회 말 NC 첫 타석에 등장한 박건우는 침착하게 LG 선발투수 김윤식의 공을 골라내면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만루 상황을 만들며 4점 선점의 초석을 다지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박건우는 2회 말 교체된 LG의 이우찬이 던진 공에 왼쪽 공에 맞았고 NC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4회 초 오영수와 교체되었다.

승패 요인을 가르는데 있어 경기 중반까지 두 팀의 안타수 차이는 얼마 나지 않았지만 NC다이노스의 볼넷과 몸에 맞는 공 등 실책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LG트윈스는 사사구로 인해 4연속 밀어내기 득점하는 기록을 세웠다. 밀어내기 득점이 4회 연속으로 나온 것은 KBO 최다 기록과 타이로 지난해 9월 11일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LG를 상대로 4연속 밀어내기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NC 선수들 역시 경기 마지막까지 방망이를 힘차게 휘두르며 NC 다이노스 마티니가 8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지만 덕아웃 분위기를 띄우기에는 부족했다. LG트윈스 역시 큰 점수차로 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 기쁨을 누리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LG트윈스는 김윤식 선발투수를 시작으로 마무리 투수 정우영까지 8명의 불펜을 가동했다. 허준혁은 8회 말 2아웃 상황에서 만루 위기를 만들었고 LG는 정우영으로 투수 교체를 하면서 만루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9회로 넘어갔다.

LG는 7회 초 기록한 15점에서 추가 득점이 이어지지 않았고 9회 말 정우영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연속 두 타자가 출루에 성공하며 무사 1,2루 상황을 만들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지만 끝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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