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칠 수 없는 5월 UFC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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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5월 UFC 빅매치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0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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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UFC 274 : 찰스 올리베이라 vs 저스틴 게이치

화끈한 경기가 기대되는 매치. 브라질 출신의 찰스 올리베이라는 마이클 챈들러와 더스틴 포이리에에 이어 이번에 또 미국인 강호와 맞붙는다. 상대인 저스틴 게이치는 라이트급에서 제일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파이터로 매번 명경기를 펼친다. 올리베이라 역시 공격적인 성향의 파이터로 피니시 결정력이 좋기 때문에 격렬한 정면승부가 전망된다. 타이틀 방어전이라는 무게감도 있지만, 경기 자체가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5월 8일 UFC 274 : 로즈 나마유나스 vs 카를라 에스파르자

현 스트로급 챔피언인 로즈 나마유나스는 이번 경기에서 도전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도전자는 다름 아닌 2014년 그녀의 UFC 데뷔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카를라 에스파르자이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당시 경기는 의미가 큰 경기였다. UFC 데뷔전이자 TUF 결승이었고, 당시 스트로급 초대 타이틀이 걸려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나마유나스는 에스파르자에게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후 나마유나스는 에스파르자를 압도할만큼 강해졌다. 두번이나 챔피언에 올라 1차 방어씩 성공한 상태이고, 이번에 처음으로 2차 방어 성공을 노린다. 에스파르자는 초대 타이틀을 획득하고 요안나 예드제칙에게 타이틀을 넘겨주고 한동안 부진했지만 2019년부터 상승세 중이다.

5월 8일 UFC 274 : 마이클 챈들러 vs 토니 퍼거슨

최근 마이클 챈들러는 찰스 올리베이라와 저스틴 게이치에게 차례대로 패했다. 한 때 하빕과 함께 라이트급을 평정했던 토니 퍼거슨은 저스틴 게이치, 찰스 올리베이라, 베닐 다리우시에게 연패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가 기대된다. 두 파이터 모두 수준이 높고 화끈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5월 15일 UFC Vegas 54 : 얀 블라코비츠 vs 알렉산더 라키치

전 챔피언이나 현재 공식 랭킹 1위인 얀 블라코비츠에겐 위기일 수 있다.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패하면서 타이틀을 넘겼지만, 복귀전 상대가 만만치 않다. 막강한 파괴력을 가진 랭킹 3위 젊은 피 알렉산더 라키치와 맞붙는다. 상대적으로 랭킹은 높지않지 않지만 수비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라키치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는 이번에 블라코비츠를 꺾는다면 유력한 다음 도전자가 될 수 있다. 라이트헤비급에서 위험한 파이터로 불리던 라키치의 타이틀 도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 

5월 22일 UFC Vegas 55 : 박준용 vs 에릭 앤더스

유일한 한국인 미들급 파이터 박준용이 7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2019년 UFC 입성한 박준용은 데뷔전 패배 이후 3연승 상승세였으나 지난해 10월 그레고리 로드리게스에게 역전 KO패했다. 그러나 당시 그는 상대와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당시 UFC에서 첫 보너스를 수상했다. 상대는 풋볼 선수 출신으로 MMA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인 에릭 앤더스다. 앤더스는 현재 랭킹에는 없지만 박준용으로선 좋은 상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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