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김진, 최연소 한라장사 김무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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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김진, 최연소 한라장사 김무호 등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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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8번째 꽃가마
울주군청 단체전 승리

[FT스포츠] 30일부터 내일 5일까지 6일 간 개최되는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남자 개인전 한라장사(105kg이하)와 백두장사(140kg이하)가 탄생하였다. 특히 이번 한라장사 꽃가마를 탄 울주군청 소속 김무호 선수는 20세로 최연소 한라장사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했다.

백두장사로 등극한 증평군청 소속 김진장사는 이번이 8번째 꽃가마이며 천하장사도 1회 등한 적 있는 9회 장사 타이틀 보유자가 되었다. 

이번 위더스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남자 개인전 체급 태백장사(80kg이하) 노범수를 비롯하여 지난 2일 금강장사(90kg이하)를 획득한 황성희, 한라장사 김무호까지 모두 울주군청 소속 선수이다.

울주군청 씨름단은 4일 오전에 열린 단체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었으며 백두장사 마지막 결정전에 울주군청 소속 정경진이 올라오며 전 체급 석권이라는 대 기록을 세우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백두장사 타이틀이 증평군청에게 돌아가며 단체전과 3체급에 만족해야 했다.

한라장사 최연소 장사 타이틀을 얻은 김무호 장사는 3월 거제 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 꽃가마를 탄 영월군청 소속 남원택 장사를 비롯하여 장사 타이틀을 여러개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선배 선수들을 기선제압하며 한라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맞붙은 부살갈매기 소속 박동환 선수에게 김무호 장사가 빠른 속도로 두판을 연속으로 승리한 뒤 한 판을 내주었지만 네번째 판에서 박동환 선수를 밀어넘어뜨리며 20살에 한라장사 타이틀을 보유하게 되었다.

마지막 백두장사 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김진 장사가 정경진 장사를 상대로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성공하면서 2:0으로 앞섰으나 3번째 승부에서 비디오판독 결과 한판을 내주었다. 하지만 마지막 안다리로 정경진 장사가 넘어지며 김진 장사에게 타이틀이 돌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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