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연승' 말론 베라, 밴텀급 톱 5위 등극 ···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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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연승' 말론 베라, 밴텀급 톱 5위 등극 ···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 돌입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0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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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최근 상승세를 탄 말론 베라(29·에콰도르)가 UFC 입성 이래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3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베라는 랭킹 8위에서 3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Vegas53이 적용된 결과다. 베라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당시 랭킹 5위였던 롭 폰트(34·미국)를 상대로 5라운드 종료 3-0(48-47. 49-46, 49-46)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2라운드까지 베라는 폰트에게 포인트 면에서 뒤졌지만 2라운드 종료 직전 베라의 왼속 훅이 정확하게 들어가 폰트가 주저앉았고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3라운드 종료 직전, 베라의 니킥이 터졌고 묵직한 파운딩과 엘보를 적중시키며 확실한 우위를 가져갔고 총 3차례의 다운을 얻어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패한 폰트는 5위 자리를 베라에게 내주고 2계단 하락한 랭킹 7위다.

베라는 지난해부터 데이비 그랜트, 프랭키 에드가에 이어 이번에 폰트까지 꺾으며 상위권 파이터임을 입증시켰다. 상위 랭커인 베라는 본격적으로 타이틀경쟁에 돌입한다. 4위 코리 샌드하겐이 가장 가까이 있는 경쟁자이고 본인에게 패배를 안긴 바 있는 3위 조제 알도와의 맞대결도 기대할만 하다.

한편, P4P 랭킹에도 소폭 변화가 생겼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가 랭킹 8위로,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이 10위로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여전히 상위권은 변화가 없다.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정상을 지키고 있고, 알렉산터 볼카노프스키, 이스라엘 아데산야, 프란시스 은가누가 바로 뒤에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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