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vs롯데자이언츠 주말 3연전, 롯데 승리 되찾으며 기선제압 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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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vs롯데자이언츠 주말 3연전, 롯데 승리 되찾으며 기선제압 선공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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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LG꺾으며 2연승
8회초 지시완 투런 홈런
9회 한동희 쓰리런 홈런

[FT스포츠] 팀홀드 1위팀 답게 롯데 자이언츠가 LG트윈스를 상대로 승리를 지켜냈다. 29일 오후 서울 서울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는 1회 초 2점을 득점한 후 3회에 2점을 추가하면서 4:0으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LG 역시 4회 3점을 내며 추격을 시작했고 5회에 한점을 더 추가하며 동점 상황을 만들며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번째 LG불펜으로 김진성이 등장했고 투구 라인이 좋아 타자들이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운 포크볼 장점을 살리며 순조롭게 이닝을 끌어가던 도중 지시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롯데에게 이끌려가는 형국이 되었다. 롯데는 상승하기 시작한 승리 기운을 끌어모으기 위해 9번타자 신용수에서 대타 전준우로 교체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아쉽게 2점을 내어준 LG는 8회 말 빼앗긴 분위기를 되찾기 위해 상대 투수의 공에 집중했다. 박해민은 바깥쪽으로 빠졌다고 판단한 공에 스윙을 멈췄지만, 심판의 3진 판정이 선언되자 안타까움에 제 자리에서 펄쩍 뛰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8회 말 LG는 2사 1,2루 상황을 만들며 동점 주자까지 출루하는데 성공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는데는 실패하며 다시 9회 초 롯데의 공격차례를 맞이했다.

9회 초 첫 타자부터 출루에 성공한 롯데는 한 점을 더 달아나기 위해 1루주자 정훈에서 대주자 박승욱으로 교체하면서 마지막 공격에 집중을 더했다. 최동환은 두번째로 상대한 피터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사 1,2루 위기에서 롯데의 한동희가 휘두른 방망이에 홈런이 터졌고, 롯데는 3점을 보태며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9:4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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