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예리한 타격가' 롭 폰트, "베라와의 맞대결 내겐 신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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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예리한 타격가' 롭 폰트, "베라와의 맞대결 내겐 신나는 경기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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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UFC 밴텀급에서 9년째 경쟁하고 있는 롭 폰트가 5개월만에 옥타곤에 선다.

폰트는 이번 주말 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Vegas 53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8위 말론 베라와 맞붙는다.

폰트는 4연승의 상승세를 타다가 지난해 12월 경기에서 조제 알도에게 판정패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베라를 꺾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밴텀급 테크니션간의 맞대결로 타이틀 전선에서 경쟁하는 파이터들은 아니지만 두 파이터 모두 타격을 선호하는 스타일로 흥미롭고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두 파이터는 2014년 같은 해 데뷔하여 8년동안 비슷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다.

밴텀급 랭킹 5위 롭 폰트는 UFC Vegas 53 미디어데이에서 "두 명의 전 챔피언과 싸웠고 이번 경기는 3연속 메인이벤트다. UFC가 나를 믿는 것 같다"며 "그들은 내가 흥미진진한 싸움을 한다는 것을 알 고 있다. 체중을 맞추고 사업을 해줄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상대인 랭킹 8위 베라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베라 역시 조제 알도에게 패한 적이 있고 이후 데이비 그랜트와 프랭키 에드가를 제압했다. 통산 전적은 18승 7패다.

폰트는 "베라는 대단한 상대들과 싸웠다. 알도와도 맞섰다. 그가 특별히 어느 하나 돋보이는 부분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는 터프하고 투지가 있다.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베라는 배가 고프고 싸움을 만들 것을 알기에 내겐 신나는 경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이번 경기는 거꾸로 가는 싸움 중 하나다. 그렇다고 해서 꼭 타이틀샷에 뛰어느는 것도 아니다"며 "나는 단지 내 손이 올라가고 다시 연승 행진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후에 무슨 일어날지 두고 볼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폰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베라를 이긴다면 다시 타이틀 전선으로 합류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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