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임찬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요정, 두산에게 위닝시리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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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임찬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요정, 두산에게 위닝시리즈 챙겼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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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순위 엎치락뒤치락
주말 3연전 LG 2승 챙겼다

[FT스포츠] LG트윈스와 두산의 첫 3연전 경기 결과 LG가 두산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번 3연전은 2위와 3위 자리가 여러번 바뀌는 치열한 순위싸움을 동반했다. 이번 승리의 주역은 임찬규 투수로 임찬규는 선발투수로 등장하여 5이닝동안 투구수 74개를 던지는 동안 두산에게 한점도 허용하지 않는 호투를 보였다.

타자들 역시 전 날의 악재를 딛고 24일 활기찬 타격으로 점수를 다량으로 뽑아냈다. 3회초 무사 출루한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LG 7번타자로 나온 오지환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선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LG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실패했던 박해민은 이후 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하며 이전의 실수를 만회했고, 서건창 역시 멀티히트를 때리며 믿음직한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전 날 심판이 내린 S존에 의문을 제기하다 퇴장당했던 4번 타자 김현수 역시 6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와 7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볼을 걸러내며 밀어내기로 점수를 추가하는것은 물론 8회 말 2사 1∙2루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는 장타를 펜스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만 LG의 외국인 선수 루이스가 삭발투혼까지 보이며 타격감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8회초 2사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무안타로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했다.

두산 역시 2연승을 거두기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9회 말 1사 상황에서 오재원이 때린 2루타가 유일한 장타로 오늘 경기에서 LG 불펜을 상대로 장거리 안타를 쉽게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무리 김재호가 2사 2루 상황에서 한 점이라도 내기 위해 집중했지만 높게 뜬 공을 김현수가 잡아내며 한 점도 내지 못하며 LG에게 5-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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