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위 유지할 수 있을까? 토트넘-브렌트포드 선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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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위 유지할 수 있을까? 토트넘-브렌트포드 선발 라인업 발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2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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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인 18호골 기대

[FT스포츠] 손흥민이 아시안 선수 최초이자 영국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또 토트넘이 브랜트포드를 꺾고 다시 4위에 올라가는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조금 후 열리는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을 앞세우고 양 옆에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포진해 있다. 최근 연승가도를 달리며 상승세를 맞았던 토트넘은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패배하고 경쟁팀인 아스널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이기면서 4위 자리를 내어주어야만 했다. 

때문에 이번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꼭 차지해야만 상위 4위 팀 라인에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브렌트포드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최근 브렌트포드는 첼시와의 31라운드에서 자이언트 킬링을 성공한것에 이어 다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와 왓포드를 모두 이기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대로 고조된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브렌트포드와 4위 자리를 굳건히 다져야만 하는 토트넘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절친으로 알려진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경쟁 또한 관전 포인트이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팀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이며 지금처럼 계속해주길 바란다.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하고, 더 많은 득점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손흥민 역시 올 시즌 EPL에서 17골(6도움) 으로 2위 기록에서 멈춰 있는 상황이다. 최다골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2골)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의 득점이 나와야 할 시점임은 분명하다. 만약 손흥민이 오늘 경기에서 18호골 이상을 기록한다면 과거 유럽리그에서 스포츠해설가 차범근이 선수 시절 기록한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현재 토트넘은 18승3무11패 승점57점 4위, 브렌트포드는 11승6무16패 승점39점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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