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vs LG트윈스' 잠실의 자존심 대결 첫 승자는 LG트윈스, 주말 3연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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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vs LG트윈스' 잠실의 자존심 대결 첫 승자는 LG트윈스, 주말 3연전 시작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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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6이닝 소화
LG파격적 라인업 성공

[FT스포츠]2022 KBO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후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양 팀의 첫 3연전이 시작되었다. 양 팀은 잠실 구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이를 두고 양 팀 팬들의 기싸움 역시 치열하며 이번 경기에는 오랜만의 육성 응원이 가능해지며 팬들의 응원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웠다. 

최근 경기에서 LG트윈스는 KT에게 스윕을 당하며 3연패를 기록하며 두산에게 2위 자리를 내어주었으나 이번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으며 주말 3연전에서 두산에게 내어준 2위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다. 두산은 최근 기아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LG에 의해 연승 행진이 끊어졌다.

첫 점수는 LG에서 나왔다. 1회 초 박해민이 이영하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출루한 상황에서 견제구가 뒤로 빠지게되면서 박해민은 2루까지 나간 상황이 되었다. 이에 오지환이 적시타를 날리며 1점을 LG가 선점하게 되었으며 3회에서 LG타자들의 밀어내기와 적시타가 이어졌고 3점을 추가로 득점하며 이번 경기에 박해민을 1번 타자로 배치하고 3번타자로 홍창기를 선택한 파격적인 라인업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두산 역시 4회 말 1점을 득점하며 추격을 이어갔으나 만만치 않았다. 6회 말 두산베어스에게도 좋은 기회가 찾아왔으나 유강남 포수의 주루를 방해했다는 판단이 나오는 묘한 상황이 발생하며 득점의 기회를 날리게되었다.

이 후 7회 초 두산은 장원준으로 투수를 교체하였고 가장 먼저 만난 홍창기가 출루에 성공하고 뒤이어 4번타자 김현수를 맞닥뜨렸다. 장원준은 불리한 카운트 상황에서 김현수를 돌려세우며 1루에 나가있던 홍창기까지 병살로 더 이상의 점수 격차를 벌리지 않는데 성공했으나 결국 첫 승리는 LG가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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