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의 역습, LG트윈스 '3연패는 용납할 수 없다' SSG랜더스 11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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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의 역습, LG트윈스 '3연패는 용납할 수 없다' SSG랜더스 11연승 저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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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문보경의 적시타
LG스윕패 면했다

[FT스포츠]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LG의 승리로 끝났다. SSG랜더스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일인 2일부터 13일까지 10연승을 달리며 10개 구단 종합 1위를 굳건히 했지만 2위팀인 LG에게 연승행진을 저지당하며 KBO 역대 최다연승의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11연승을 노리는 강팀 답게 SSG는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최정의 적시타로 최지훈이 홈을 밟으며 1점을 앞섰지만 2회부터 바로 LG의 2점으로 상황이 역전되었다.  2회말 1사 1,3루 상황 홍청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서건창 문성주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2점 득점과 역전에 성공했다. 16이닝동안 무실점이라는 SSG선발 투수 폰트의 기록을 깬 순간이기도 했다. 

이어 5회 말 박해민 선수의 유격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와 김현수의 1,2간을 가르는 안타로 주자가 2명 나가있는 상황에서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LG트윈스는 SSG와의 점수 격차를 더 벌렸으며 6회말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함녀서 3연패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었다.

7회초 함덕주가 볼넷으로 타자를 내보내는 등 위기가 찾아왔지만 마무리 병살을 잡아내며 무사히 7회말 LG의 공격으로 넘어갔다. 7회 초 LG의 공격 역시 별다른 승부수를 보지 못한 채 8회로 넘어갔고 구원등판 투수로 나온 이정용은 추신수를 3진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며 무사히 이닝을 소화하는가 싶었지만 최지훈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이어 최정에게 까지 안타를 내어주었고 발빠른 최정 선수가 무사히 2루에 안착하며 득점권 주자가 두명이나 나간 2사 2,3루 위기가 다시 한번 찾아왔다. 하지만 마지막에 나온 좌타자 한유섬을 3진으로 잡아내면서 마운드를 지켜냈다.

8회 말 1사에서 1루에 있던 오지환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추가 점수의 기회를 엿보았다. 2사 상황에서 3루까지 득점주자를 내보냈지만 마지막 점수를 올리는데에는 실패했지만 9회에서 이정용이 SSG에게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하며 5-1로 SSG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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