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개막 10연승 달성' 구단주 정용진, 시구 공약 지킨다 ··· 16일 홈구장 마운드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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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개막 10연승 달성' 구단주 정용진, 시구 공약 지킨다 ··· 16일 홈구장 마운드에 선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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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SSG랜더스가 개막 10연승을 달성하자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는 시구 공약을 지키기 위해 홈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13일 SS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개막 10연승 달성했다.

지난 2월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10연승을 달성하면 시구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13일 경기가 끝나자 마자 정용진 구단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구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용진 구단주는 인스타그램에 결승타를 터뜨린 김성현의 사진을 게재하며 "여러분의 응원과 나의 보석 덕분에 10연승했습니다. 토요일(16일)에 시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초스피드로 공약 이행을 발표했다.

SSG는 개막 10연승을 질주하며 2003년 삼성의 KBO리그 역대 개막 최다 연승과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정용진 구단주는 지난 11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이마트배 고교야구결승전에서도 시구를 한 바 있다. 야구 사랑이 남다른 정용진 구단주는 1주일에 두 차례 시구에 나서는 진풍경을 선사하게 됐다.

결승전 시구에 나선 정용진 구단주는 "스트라이크 던지려다 상대방 도루 사인이 감지되어 볼을 한번 빼봤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지난 시구에선 정장 차림으로 시구를 했지만 KBO리그 경기이자 SSG 랜더스의 홈 경기이기 때문에 유니폼을 입고 홈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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