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10연승 무패행진의 끝은 어디? 13일 LG상대로 위닝시리즈 챙겼다
상태바
SSG랜더스 10연승 무패행진의 끝은 어디? 13일 LG상대로 위닝시리즈 챙겼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13 22: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2로 승리

[FT스포츠] SSG랜더스가 13일 LG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2승을 거두며 10연승을 달성했다. SSG선발로 나선 오원석 투수는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기에 이번에도 LG트윈스를 상대하기 위해 나섰다.

LG는 상대팀의 선발투수를 위해 좌완투수 이상호를 내보내는 등 나름의 수를 두었지만 초반부터 SSG에게 주도권을 내어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점을 SSG에게 내어준 상황에서 LG는 그동안 약속의 7회라고 부르며 후반부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던것과 같이 6회말 유강남의 시즌 1호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맹추격을 시작하며 박해민의 적시타로 2-2 동점 상황까지 이끌어갔다.

LG는 SSG와의 동점상황에서 2이닝동안 공을 던진 정우영이 위기상황을 모면하기도 하며 마지막 역전승의 기회를 노렸지만 끝내 승리는 SSG에게 돌아갔다. 지난 2일 2022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개막한 이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SSG는 오늘의 승리로 종합 순위 2위에 오른 LG와의 격차를 3경기차로 벌리며 10연승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2003년 삼성라이온스의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만약 내일 마지막 3연전에서 또 SSG가 승리를 거둘 경우 KBO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의 주인공을 차지하게 되지만 LG트윈스 역시 2위팀의 자존심을 걸고 마지막 3차전 만큼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어 최다연승 기록의 주인공이 바뀔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4일 경기에는 LG의 아담 플럿코 투수가, SSG에서는 폰트 우완투수가 선발 예정이다. 폰트는 현재 평균자책점 공동 1위에 올라있는 투수이며 아담 플럿코는 지난 기아전에서 1승을 거둔바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