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헤비급 '블라코비츠vs라키치' 맞대결··· 오는 5월 UFC 메인이벤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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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헤비급 '블라코비츠vs라키치' 맞대결··· 오는 5월 UFC 메인이벤트 출격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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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1위 얀 블라코비치와 3위 알렉산더 라키치가 오는 5월 옥타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3일 UFC는 오는 5월 15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의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블라코비치와 라키치가 맞대결을 펼핀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두 파이터의 대결은 지난 달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 된 경우이고, 이벤트의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블라코비치는 2020년 9월 UFC 253에서 도미닉 레예스를 제압하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3월 UFC 259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상대로 특유의 묵직한 주먹과 맷집으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하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해 10월 UFC 267에서 브라질의 노장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2라운드 3분 2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으로 패하고 타이틀 벨트를 잃은 상태이다.

상대인 라키치는 라이트헤비급내 최고의 기대주로 기대되는 파이터이다. 데뷔전에서 패한 후 12연승으로 폭발적인 기세를 보였다. 차기 챔피언감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2019년 한국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볼칸 외즈데르에게 패해 톱컨텐더의 위치에서 벗어났다. 이후 베테랑인 앤서니 스미스와 티아고 산토를 잡고 기량을 회복했다.

랭킹이 높은 두 파이터간의 맞대결인 만큼 타이틀 도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라키치가 승리할 경우 차기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블라코비치 역시 승리할 경우 타이틀 탈환의 기회가 생기지 않더라도 한 경기만 더 이긴다면 챔피언과의 대결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파이터가 타이틀샷은 가시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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