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6 황영진 " 존스와의 타이틀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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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16 황영진 " 존스와의 타이틀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7.12.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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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FC 제공

 

[파이트타임즈 = 곽대호 기자] 황영진(29, SHIN MMA)이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상대인 PXC 밴텀급 챔피언 '5 Star' 트레빈 존스(27, 미국령 괌)를 KO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승자 인터뷰에서 " 나의 투 훅에 나가떨어질 것 같다"고 강하게 말했다.

지난 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16'에서 황영진은 김명구(28,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를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으로 누르며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에 올랐다.

잽을 적극 활용한 황영진은 그래플러 김명구의 태클을 효과적으로 방어해냈고 원거리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3라운드까지도 태클을 내주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영역에서 싸움을 주도했다.

3라운드 종료, 승부를 내지 못한 채 결과는 심판의 손에 맡겨졌고, 심판진 전원은 황영진의 손을 들어줬다. 김명구는 2연속 니킥 로블로 반칙 공격을 해 1점 감점을 받았다.

반대 시드에서는 트레빈 존스가 소재현을 TKO로 꺾었다. 존스와 황영진의 2대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이자 밴텀급 타이틀매치는 내년 초 TFC 넘버링 이벤트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TFC 초대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가 UFC로 진출하면서 타이틀은 공석이 됐다.

 

◆ 이하는 황영진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경기 소감 한 말씀 부탁한다.

아직 경기 영상을 확인하지 못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세컨드의 지시대로 따랐을 뿐이다.

 

Q. 두 번의 로블로 반칙을 당했다.

처음에 가장 힘들었다. 너무 강하게 맞았다. 움직일 때마다 아팠다. 두 번째는 다리를 들면 아파서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져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Q. 김명구와의 레슬링 싸움은 어땠나.

김명구가 하나를 잡으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라붙었고 끈적거리게 계속해서 압박하면서 클린치 싸움을 걸더라. 그 점을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빼지 않고 같이 레슬링 싸움을 걸었다.

 

Q. 손 부상이 있어 보인다.

통증이 많이 있다. 확실한 건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

 

Q. 트레빈 존스와의 결승전을 예상해본다면.

나의 투 훅에 나가떨어질 것 같다. 내 경기를 관심 가져주시고 지켜봐주시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다. 다시 한 번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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