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3.1운동 유적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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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3.1운동 유적지 답사
  • 이민형 기자
  • 승인 2017.11.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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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제공

 

[파이트타임즈 = 이민형 기자] 지난 11월 18~19일 이틀 동안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3.1운동 유적지 답사’가 진행됐다.

답사에는 3.1운동과 근대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민·학생 및 ‘3.1운동 100주년기념 청년서포터즈’ 등 모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서 일어난 3.1운동의 역사를 찾아가는 ‘3.1운동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첫 행사로, 화성의 ‘제암리 3.1운동순국유적’과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 홍성의 ‘만해 한용운 선생 유적’, 그리고 군산 구암의 ‘3.1운동역사공원’과 ‘근대역사문화거리’로 3.1운동과 함께 3.1운동 전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

첫 답사 장소인 제암리 3.1운동순국유적에서 진행 된 발대식에서 박남수 상임대표는 " 대한민국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3.1운동, 그 100주년을 성대하게 치르기 위해서 당시 역사를 복원하기 위한 3.1운동의 전국화가 중요하다" 며 " 그 역사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이번 답사가 갖는 의미를 높이 평가한다" 며 답사단에게 격려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에서 박광일 강사는 윤봉길 의사의 상해 훙커우 공원 의거(1932년)에 대한 이야기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에서 3.1운동과 그 결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임시정부,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중국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독립에 대한 의지를 널리 알린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통해 답사단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전했다.

또한 홍성 한용운 선생 유적에서는 ‘(사)독립투사만해한용운선생기념사업회’ 이소용 회장이 답사단을 맞이하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찾는 답사단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 답사지인 군산은 3.1운동 당시 한강이남 최초(3월5일)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다. 만세운동의 발상지인 군산 옛 구암교회가 있는 3.1운동역사공원을 방문한 답사단은 3.1운동 당시 만세시위를 떠올리며 태극기를 손에 들고 만세삼창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일본의 침탈이 이루어진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당시 상황을 상상하며 독립에 대한 열망이 갖는 정당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단은 19일(일) 오후3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 된 ‘3.1운동 토크콘서트 - 3·1운동을 걷다. 보다. 말하다.’ 에 참석하여 답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본 행사를 주관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3‧1운동의 역사적인 의의를 살펴보고, 3‧1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3‧1정신을 통해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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