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다 보니, 먹을 것을 챙겨 먹고, 칼로리 소모를 하지 않아, 살이 많이 쪄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막상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시도가 쉽지 않다.
슨 운동을 해야 하고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벌써 고민이 앞선다.
더욱이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야외 운동을 하려던 마음을 자꾸 흔들어 놓는다.
단순하고, 쉽고, 간편하지만 상상 이상의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이 있다.
바로, 줄넘기.
줄넘기를 어떻게 보면, 현대인들을 위한 완벽에 가까운 유산소 운동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
이것으로 고효율 운동으로 동작도 단순하고 쉬워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줄넘기를 30분간 할 경우 300칼로리 이상을 소모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고강도 운동으로 알려진 복싱이나 수영과 비슷한 수준의 칼로리 소모량이며, 뛰고 걷는 것에 비해서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만약 다이어트로 줄넘기를 하고 싶다면, 주 5일 30분 이상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한 건강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일주일에 4kg 감량을 한 경험자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줄넘기는 체내 산소를 태우면서 동시에 전신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사람들는 빠른 체중감량을 경험할 수 있다.
줄넘기는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발바닥, 발목, 종아리, 무릎, 허벅지까지 하체 구석구석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 기능 강화와 튼튼한 심장과 폐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순발력과 민첩성을 키워줄 수 있어, 하나의 운동으로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하 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있다 보면, 하체 근육이 줄어들 수 있는데, 줄넘기는 하체 근육을 키우는데도 도와주고, 이로 인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줄넘기의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큰 비용이 들지 않고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제자리 뛰기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충분하다.
굳이 야외가 아니더라도 실내에서 줄넘기를 할 수 있다.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줄넘기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자세를 지키며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어깨에 힘을 뺀 뒤 양 팔꿈치를 겨드랑이에 밀착하고 줄의 손잡이는 허리 정도에 놓은 후 줄을 돌려가며 줄을 넘는 것이다.
줄을 넘을 때는 너무 높이 뛰지 않고 발의 앞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착지할 때도 마찬가지로 발 앞부분으로 착지하는 것이 좋다.
부상도 주의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 처음부터 무리하게 줄넘기를 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칭으로 몸에 열을 내는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전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작 전 준비운동은 필수다.
줄넘기와 적당한 식이요법을 통해 꾸준히 줄넘기를 해준다면,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