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제철 맞은 사과, 효능과 보관 방법,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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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제철 맞은 사과, 효능과 보관 방법,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 알아두자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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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사과 보관방법
맛있고 건강하게 사과 먹기

[FT스포츠] 4계절 내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 사과이지만 사과가 가장 맛있는 시기는 늦여름부터 찬바람이 불 때까지 라고 한다. 사과에는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펙틴이나 비타민등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현대인들이 꼭 챙겨 먹어야 할 음식 중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증상에 좋고 유독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피부개선에 도움을 준다. 사과를 갈아도 펙틴 성분 파괴가 일어나지 않아 주스로 마셔도 좋다. 또 이 펙틴 성분은 대장암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사과에는 칼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 염분 배출에 좋아 혈압 균형을 잡는데 좋은 과일로 꼽히기도 한다. 또한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보통 사과 한알 당 160Kcal로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매우 좋다. 

사과에는 카세틴 성분이 있는데 이는 폐 기능을 강화하는데 좋아 담배연기나 공기중 오염농도가 심한 도시인들에게 아주 좋은 영양소이다.

아침에 먹는 사과를 ‘금사과’, 점심에 먹는 사과를 ‘은사과’, 저녁에 먹는 사과를 ‘독사과’ 라는 말은 사과에 유기산 성분이 있어 밤에 먹으면 속을 쓰리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생겼지만 사과의 유기산 성분이 위에 미치는 효과는 타 과일에 비해 결코 과하거나 나쁜 정도가 아니므로 밤에 사과를 먹어도 건강에 크게 역효과를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위가 좋지 않거나 약한 사람은 유기산 성분으로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에 따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과의 달콤한 맛을 내는 당분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혈당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하루에 1~2개정도 적당하다.

사과는 그냥 과일로 먹는 방법이 대표적이지만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잼이나 주스로 갈아 마실 수 있으며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베이킹에도 쉽게 넣어 요리할 수 있는 과일이다.

맛있는 사과를 고르려면 꼭지가 싱싱하고 두드렸을 때 과육이 알찬 탱탱한 소리를 내는 것이 좋고 껍질이 너무 매끈한 것보다 자연 그대로의 거친 상태의 사과가 수확한 지 얼마 안된 사과로 싱싱할 가능성이 높다.

사과를 보관할 때에는 서늘하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두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장기간 보관을 할 경우에는 사과 알을 낱개로 일일히 랩이나 신문지로 쌓아 밀폐 용기에 사과가 서로 눌리지 않도록 적당히 담아 저온 보관 장소에 둔다. 그러면 과육의 수분 손상을 막아 오래도록 싱싱하고 과질이 풍부한 사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사과를 깎은 채 두면 나타나는 표면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갈변현상'이라 한다. 물 1L에 소금 1g정도를 넣어 만든 소금물에 사과를 5분정도 담가두면 시원한 가을 날씨를 즐기기 위해 소풍이나 나들이에 도시락으로 사과를 깎아 넣을 경우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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