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도움안되는 잘못된 운동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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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안되는 잘못된 운동법 4가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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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T스포츠] 코로나 19 여파로 활동량이 줄어 '확찐자'가 된 이들이 많다. 

예전 몸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지만, 다이어트와 근육 만들기 등 원하는 바를 이루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열심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하고, 식단조절도 하는데, 왜 감량이 되지 않을까?

운동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잘못된 운동법 4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1. 열량 소모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너무 힘들고 팔다리가 후들거리지만, 앱 혹은 운동기구에 표시된 칼로리 소모 수치는 대략 30% 정도 더 많이 측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체중을 입력하게 하는 기계가 없어, 정확한 소모량을 측정하기도 어렵다.
운동에 따라 소비량을 정확히 알아야, 식이와 운동량을 조절해 체중감량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2. 한가지 운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보통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러닝머신 위에서 걷기, 혹은 달리기, 그리고 사이클을 타는 등 유산소운동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한가지 운동만으로 모든 것을 충족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한가지 운동으로 같은 강도의 운동을 반복하다 보면, 정체기에 빠져 몸에 변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열량 소모를 더 늘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운동을 통해 열량을 더 많이 소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일주일 단위로 다양한 운동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이, 한가지 운동을 하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가 크다. 

3. 운동 후 많이 먹지는 않는지
자기 위안으로 운동 후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 있다.
간혹, 운동후 허기가 진다며, 이것을 포기하지 못하고, "열심히 운동했으니,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소모한 칼로리양보다 더 많이 먹는 경우, 살이 절대 빠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먹는 양만큼 운동으로 소모를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하는 것이 버겁다면, 먹는 양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4. 체력의 끝까지 몰아붙인다.

운동하기로 마음을 먹고, 열심히 운동하지만, 적절한 휴식이 취해지지 않으면, 체중감량도 없다.

그리고 체력의 바닥이 보일 때까지 운동을 하다 보면, 오히려 근육이 아프고, 혈당과 관련된 문제가 일어나며, 면역력 약화뿐만 아니라 불면증도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하며, 운동 후에는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
일주일 내내 운동을 하기보다 하루 운동하고 하루 휴식을 취하며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보다, 식이조절이라고 할 수 있다.
식이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서 꾸준히 하다 보면, 체중감량은 물론 건강한 몸매와 건강한 몸을 분명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갑작스레 늘어난 살 때문에 겨울옷이 맞지 않는다면,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움직여, 옷에 몸을 맞춰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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