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의 힘을 보여줬다. 대한항공, GS칼텍스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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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의 힘을 보여줬다. 대한항공, GS칼텍스 개막전 승리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0.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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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개막전 대한항공, 우리카드 상대로 3대 1로 승리
여자배구 개막전 GS칼텍스, 흥국생명 상대로 셧아웃 승리

 

기다림끝에 개막한 2021~2022 프로배구에서 남녀 배구의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GS칼텍스와 대한항공이 개막전에서 챔피언의 힘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갔다.
GS칼텍스는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22)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의 새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지 얼마 안되어 1세트에서 삐그덕 거리는 모습을 모였으나 이후 부진을 딛고 팀 내 최다인 20득점을 올렸다. 수비에 능한 유서연은 12점을 올리며 이적한 이소영의 공백을 채웠고, 강소휘도 13점으로 토종 에이스로서 면목을 보여주며 차상현감독를 웃음짓게 하였다.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김세영이 모두 떠난 흥국생명은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과 어린 선수들의 조합으로 GS칼텍스에 투지를 보이며 맞섰지만 승리를 쟁취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

앞서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새 외국인 선수 링컨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대결 상대였던 서울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18 27-25 19-25 25-22)로 꺾었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된 1987년생 역대 V리그 최연소 감독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정규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새로운 감독에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인 정지석이 사생활 문제로 이탈하게되며 변화가 많은 대한항공이었지만, 대한항공은 초반 1세트를 25-18로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오늘 출전한 링컨은 이날 양 팀 최다인 31점을 올렸으며, 블로킹 4개와 서브 득점 3개를 기록하며, 리그 데뷔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임동혁은 19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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