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많은 여성분들이 다이어트나 몸매관리 등을 할때 유산소 운동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뛰고, 걷고,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훨씬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에만 집중하고 근력 운동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운동 방법 중 하나이다.
집안에서도 간단한 동작으로 근력을 키우면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기존 남성 위주의 운동이였지만 최근에는 여성들 역시 근력 운동에 관심이 많아졌다. 특히 근력 운동의 경우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확연하게 줄어드는 근육량과 근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보완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을 진행하면 금방 열량 소모가 많아져서 살이 빠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지만, 근력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지방을 태우는 등의 운동 효과를 놓치게 된다. 여성도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운동이 중요한 이유를 알아보자.
탄탄한 근육 생성
덤벨이나 아령, 바벨 등을 사용하는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이 형성되면서 체중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약 9.5kg를 감량한 사람 중 유산소 운동만 진행한 사람들은 약 2.7kg의 근육이 감소되는 반면, 근력운동을 병행한 사람들은 지방이 없어진 대신 근육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이 약 1.4kg 증가하면 매일 120kcal를 더 소모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장기적인 건강 관리 목적으로 체중 조절을 하려면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지방을 없애고 근육을 형성하여 탄탄한 몸매를 만들수 있다.
뼈 손실 예방
많은 전문가들은 근력 운동은 뼈 손실을 막아주는 최고의 운동 방법으로 권장한다. 여성의 경우 점점 나이가 들수록 매년 뼈의 양이 2%씩 감소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1년 동안 근력 운동으로 근육 강화 운동을 한 결과 척추 뼈의 양이 9%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감 형성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자신감이 향상된다. 또 근력 운동은 기분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엔도르핀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솟구쳐 나오는 엔도르핀은 스트레스 지수를 줄여주고, 행복감 또한 높여주는 자연적인 방법 중 한가지이다.
심혈관, 당뇨병 등 질환 예방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력 운동의 경우 혈당을 조절로 인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꾸준한 근력 운동을 실천하면 장기 주변의 쌓이는 지방이 제거됨으로써 심혈관 질환을 막을 수 있다.
관절을 감싸고 있는 근육을 강화시키면 관절염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통증과 경직을 줄일 수 있다. 또 허리와 배 근육을 강화시키면 허리 통증 또한 감소시킨다.
자세 교정
근력 운동은 신체의 균형과 안정성을 향상시켜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모든 근육이 점점 강해지고 효율적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자세 교정에 좋다. 유산소 운동하면서 병행하는 근력 운동은 일주일에 2~3번정도만 해도 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