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 9단 수여식 '예복' 개발 ,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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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 9단 수여식 '예복' 개발 , 도입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0.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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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국기원이 태권도 9단 수여식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예복’을 도입한다. 새롭게 개발한 예복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리는 ‘2021년도 제2차 9단 수여식’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인 목은정 시가 개발한 예복은 국기원장용, 국기원 부원장(연수원장)용, 9단 승단자용 3종이며 ,우리나라의 전통문양, 태권도 동작문양에 태극 바탕으로 개발된 픽토그램 , 국기원 CI를 응용했다.

국기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예복을 비롯한 태권도복, 심사 예식 등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했지만 정작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에 이번 예복을 시작으로 점진적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8단과 9단의 심사 시행방법도 일부 개선했다. 심사 당일 시행했던 사존교육을 강화하여 8단, 9단 심사 응시자는 이틀에 걸쳐 품새 품새(실기) 6시간, 호신술(실기) 2시간, 무도철학(이론) 2시간 등 총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개선안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9간심 심사 응시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1년도 제3차 고단자 승단 심사’ 부터 적용한다. 

 

출처 : 국기원 제공
출처 : 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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