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맞은 '굴'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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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맞은 '굴'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0.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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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영양이 가득해서 맛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인 굴은 다양한 효과와 함께 여러 요리로 개발이 되어 다양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효능과 어떤 요리로 사용되는지 알아본다.

◆ 뇌 기능 ↑

굴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에너지 음료 한 병에서 얻을 수 있는 타우린 성분이 굴 100g에서 얻을 수 있을 만큼 굴 한 개당 타우린이 엄청난 양이 포함되어 있다. 타우린이 뇌세포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해서 혈압까지 낮춰준다.

◆ 피부미용

굴의 효능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피부미용이다. 굴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효과가 있고, 굴에 함유되어 있는 아연은 피부조직을 재생시키기 때문에 염증에도 좋다.

◆ 다이어트

굴은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아 겨울철 다이어트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제철 음식을 먹으면서 다이어트할 수 있다. 다이어트 시에는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식단 조절을 하게 되면 영양분이 골고루 가지 않아 빈혈이 오게 되는데 철분과 구리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빈혈에도 효과를 준다.

◆ 성인병 예방

굴에는 참치보다 높은 DHA가 함유되어 있는데 항암작용과 더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효능이 있다. 그 외 오메가3가 풍부하고 혈관 청소를 해주기 때문에 혈관으로부터 올 수 있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 주의사항

굴은 10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이며, 그 이후 시기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패독으로 산란기에 접어드는 5월에서 8월 사이는 특히 설사, 구토, 패혈증 증상이 유발될 수 있고 굴은 찬 성분을 가진 음식이기 때문에 냉한 성질을 가진 분들은 과다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추와 함께 굴을 먹게 된다면 부추의 따뜻한 성분이 굴의 찬 성분을 보완하기 때문에 함께 먹어도 좋다.

◆ 어떻게 먹을까?

굴은 생굴로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재료와 함께 먹는 것도 좋다. 굴을 물기를 없애고 밀가루와 달걀물에 살짝 묻혀서 부친 굴전, 굴밥, 굴 미역국, 석화구이, 굴 전골, 무생채 굴 무침, 굴죽, 굴 오일 파스타 등 정말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면 제철 음식인 굴을 넣어서 풍미를 더해보자. 아울러 굴의 비릿함이 싫다면 레몬을 뿌려서 철분을 더한 후 양념에 찍어 먹어도 비릿함을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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