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온라인 세계택견대회 충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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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온라인 세계택견대회 충주에서 개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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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주시청
사진 = 충주시청

[FT스포츠]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제12회 온라인 세계택견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택견에 문화를 더하라'라는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이라 대면 경기를 할 수 없지만, 본때뵈기 품새를 중심으로 비대면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각 나라의 대표선수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의 모습과 함께 4분 이내로 촬영한 택견 동작 영상을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21개국 83명의 선수단이 본뵈기 종목, 막뵈기 종목 개인전, 단체전으로 품새를 겨룬다.
한국택견협회에서는 택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선수단 교육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택견 랜선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세계택견대회는 대회 당일 유튜브 채널인 한국택견협회(krtga)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택견대회 참가자들의 택견 영상과 해외도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제12회 세계택견대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택견등재 1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경기로,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택견보존회,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세계무예마스터쉽위원회, 세계무술연맹, 한국무예총연합회에서 후원한다.

충주시에서는 택견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택견연수원에서 무료로 택견을 배울 수 있는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심 있는 시민은 이번 기회에 택견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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