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AD-브룩 빅3 첫 데뷔 출격한 레이커스, 하지만 웨스트 브룩의 20개의 실책으로 프리시즌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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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AD-브룩 빅3 첫 데뷔 출격한 레이커스, 하지만 웨스트 브룩의 20개의 실책으로 프리시즌 5연패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0.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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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룩 20개의 실책으로 5연패 수렁
프리 시즌이지만 팬들의 염려 앞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프리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1-9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단연 르브론 제임스-앤써니 데이비스-러셀 웨스트브룩 빅3의 첫 데뷔이었다. 제임스와 데이비스, 웨스트브룩은 이날 나란히 선발 출전하며 프리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아쉽게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에게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관리 차 결장했음에도 프리시즌 4연승에 성공했다. 조던 풀이 18점 5리바운드, 데미안 리가 16점 9리바운드, 오토 포터 주니어가 16점 4리바운드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20점 6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17점 6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1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프리시즌 5연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에서 과거에도 지속되었던 웨스트브룩의 실책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5개의 실책을 범했는데, 앞선 2경기 포함 이번 프리시즌에서 도합 20개의 실책을 적립했다. 실제 이날 경기에서도 웨스트브룩은 불안한 패스을 하다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하기도 했다.

3쿼터에 레이커스는 11점 차 리드를 만들어냈지만, 웨스트브룩의 실책이 속출하며 벌려 놓은 격차를 다시 좁히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결국 레이커스는 골든스테이트에 리드를 빼앗겼고, 이날 경기마저 패하며 프리시즌 5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웨스트브룩은 프리시즌부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현지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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