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맞은 후 하체부종 폼롤러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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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은 후 하체부종 폼롤러로 해결하자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0.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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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부종'이다. 부종은 흔히 말하는 몸이 붓는 현상인데, 신체의 한 부분이 붓기도 하고 전체가 붓는 현상이 나뉘기도 한다. 부종은 셀룰라이트와 결합해 염증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쉽게 사라지는 게 어렵고 심할 경우 질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종을 빠르게 해결하는 게 필요한데 운동센터를 찾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할 수 있는 폼롤러가 제격이다.

◆ 발목 스트레칭

폼롤러로 바로 다리를 푸는 것보다 발목부터 위로 차근히 올라가는 것이 부종을 세세하게 풀어준다. 하체는 심장과 멀어서 부종이 가장 많이 쌓이는 곳이기도 하고, 발바닥에 쌓인 부종을 풀어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종아리, 허벅지를 풀어도 제대로 부종이 해결되지 않는다. 제일 처음 발바닥을 폼롤러에 대고 발바닥 전체로 폼 롤러를 쥐듯이 잡고 아래위로 15~30번 문지르는 것이 좋다. 

◆ 종아리 스트레칭

발목에서 서서히 올라와 종아리 중심부에 따라 왼쪽, 오른쪽, 앞, 뒤 마사지를 10~20번 해준다. 종아리에는 가자미근이 있는데 가자미근을 중심으로 다리를 밀어주는 것이 좋고 이때 체중을 이용해 무게감을 싣게 되면 오히려 다리가 아플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가자미근 주변이 뭉쳐있다면 통증이 올 수 있지만 지속해서 동일한 동작으로 풀어준다면 통증이 서서히 줄어들고 부종이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허벅지 스트레칭

발목 종아리를 풀어준 다음 허벅지를 풀어줘야 하는데, 허벅지 앞쪽 근육은 통증을 유발하거나 혈액이 뭉칠 수 있는 원인이 되면서 하지부종과 무릎 통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허벅지 뒤쪽을 쓸어준다는 느낌으로 앞뒤로 10~15번 쓸고 앞쪽 근육 또한 앞뒤로 마사지를 해야 한다. 

◆ 골반 스트레칭

마지막으로 발목부터 올려놓은 부종을 골반으로 모아 내보내야 한다. 골반 밑에 폼롤러를 깔고 폼 롤러를 밑에 깐 다리는 반대편 다리 위로 양반다리를 하듯이 올려야 노폐물이 나갈 수 있고, 부종 스트레칭 중 가장 필요한 스트레칭 중 하나이다.

◆ 폼롤러만 하면 부종이 해결될까?

부종은 흔히 전신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심장과 거리가 먼 하체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혈액순환이 되지 않게 만든다. 자기 전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폼 롤러로 부종을 배출해도 높은 염분 음식을 계속해서 섭취한다면 부종이 쉽게 생기는 몸이 되기에, 염분을 배출하는 비타민E, 견과류, 멸치, 시금치 등 세포 내의 수분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시키는 음식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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