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장배 킥복싱대회] 제5경기 김홍민, 노장 박민수 제압하고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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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장배 킥복싱대회] 제5경기 김홍민, 노장 박민수 제압하고 판정승
  • 정창일
  • 승인 2017.11.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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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지난 11월 4일 관악구 킥복싱협괴 주최·주관으로 제1회 관악구청장배 킥복싱대회가 서울시 관악구민 체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본 경기는 아마추어 경기로 2분 3라운드 킥복싱룰로 진행됐으며, 상세하게는 팔꿈치 공격 금지, 무릎을 사용한 안면공격금지, 클린치 이후 심판의 중제 전까지 무릎 공격 가능(안면 금지),상대 선수의 다리를 잡은 상태에서 펀치 킥 니킥(안면 금지) 공격 1회 가능 등의 룰이 적용됐다.

이날 제 5경기(64kg)는 49세 박민수(광명 랑무에타이짐 , 레드코너)와 김홍민(안산투혼, 블루코너)이 맞붙었다.

양 선수 약 서른 살의 나이차이가 있는 대전이었으나, 서로 물러서지 않고 치고받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는 모든 부분에서 경기 우위를 선점한 안산투혼 소속 김홍민이 판정승을 거뒀다.

 

※ 편집자주

박민수 선수 클린치 상태에서 회피 방법 및 상대가 자신 보다 월등한 신체조건(신장 우위)을 지녔을 때의 공방법에 대한 이해와 트레이닝이 요구된다. 현재 공격 스타일과 스탠스(무게중심)가 단순 복싱에만 지나치게 치우쳐 있는 점이 아쉬었다.  상대의 킥과 무릎공격에 대한 대응이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몸의 반응과 대응력, 스피드가 저하될 수 밖에 없는 49세의 노장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이팅 넘치는 투지에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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