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서 60대까지 나이별로 달라져야 하는 운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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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서 60대까지 나이별로 달라져야 하는 운동 방법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0.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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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운동을 하다 보면 다양한 연령대가 같은 종목의 운동을 하고 있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모든 연령대가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운동이지만 유행을 따르거나, 똑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닌 나이대별로 운동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 10대, 20대

10대에서 20대는 공부, 취업 준비, 직장에서 일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에 소홀하게 되거나 시간이 없어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 직장인의 경우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근육이 뭉치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만으로 근육을 풀어서 혈액을 순환시켜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기 때문에 잠들기 전 잠시 시간을 내서 할 만큼 부담 없는 운동이고 하루 종일 책상, 컴퓨터를 보고 있기 때문에 어깨와 목 위주로 스트레칭을 해준다면 뭉친 근육을 풀어 피로감도 현저하게 줄어든다.

물리치료방법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이다. 한쪽 팔을 반으로 굽힌 다음 반대쪽 팔로 팔꿈치를 눌러서 등 뒤로 내려서 팔이 당긴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하는 것이 좋다. 이 동작은 어깨와 목 뭉침 증상에도 좋기 때문에 무언가를 계속 봐야 하는 학생, 직장인에게 제격인 스트레칭이다.

◆ 30대 40대

30대부터 40대는 관절이 약해지는 시기로 접어들면서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잠재적인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 미리 관리하는 예방 운동이 필요하다.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근육 또한 감소하기 때문에 근육을 키우기보다 유지하면서 부상을 입지 않는 무산소와 근력운동에 집중해야 한다.

아울러 이 시기에는 급격하게 변하는 신체이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걷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요가 등이 좋고, 일주일에 3~4일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높이는 운동이 필요하다.

◆50대, 60대

50대~60대가 되면 심폐지구력과 골격근의 수준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보다는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운동 강도를 선택하고 올바른 근력 훈련 및 유연성을 유지하는 목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체조 운동, 걷기, 근력운동, 코어운동을 해서 균형을 잡는 운동도 효과가 좋다. 근력 운동을 할 때에는 무거운 무게가 아닌 가벼운 무게로 횟수를 늘리면서 동일하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그렇듯 운동 전 스트레칭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함께 운동을 시작해서 약해진 근육과 인대에 상처를 입히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50~60대의 경우 회복이 늦고 심할 경우 아예 회복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함께 하루 30분 이내로 가볍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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