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하는 식생활, 과연 내 몸에 안전한가? 건강 방해하는 악습관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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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하는 식생활, 과연 내 몸에 안전한가? 건강 방해하는 악습관 '멈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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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단해야 할 식생활 5가지

[FT스포츠] 한국인들을 위한 식생활 지침서는 식습관을 개선하여 국민의 건강증진을 이루기 위해 2003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하고 2010년 개정되었다. 연령별 특성을 고려하여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설정하였으며, 임신·수유부를 위한 식생활 지침이 또한 별도로 기재되어 있다.

그런데 이에 반하는 식습관을 나도 모르게 주기적으로 행하고 있다면 건강을 해치는 안좋은 식습관을 당장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악습관에 포함되는 건강에 좋지 않은 식생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통조림에 들은 음식을 그대로 방치한 채 섭취한다. 

통조림을 개봉한 후 캔 채로 음식물을 보관하며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통조림의 캔은 주로 주석,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 있으며 식품과 닿아있는 안쪽 면에는 녹을 방지하기 위해 에폭시 수지 코팅으로 처리되었다. 그런데 통조림 개봉 후 식품을 그대로 캔에 둔 채로 보관하면 뚜껑이 완전히 밀봉되지 않아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높아지며 과일 통조림의 경우 주석 도금 캔이 외부 산소와 접족하면서 부식이 빨라지게 된다. 때문에 캔에 든 음식을 섭취 후 남은 음식을 실온에 둘 경우 제품 변질이나 식중독균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므로 통조림 개봉 후 남은 음식은 유리용기나 별도의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2. 호일에 육류를 조리한다.

예전의 고깃집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알류미늄 호일을 깐 불판이 어느순간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는 쿠킹호일을 높은 온도로 가열했을 때 알류미늄이 빠져나와 발암성분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정보가 널리 알려지며 사용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 남은 기름을 처리하기 어려운 점으로 아직도 고기를 구울때 호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알류미늄을 소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인체에 축적되면서 알츠하이머나 골다공증, 알레르기나 빈혈, 기억력 감퇴로 인한 학습장애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고온에 노출되는 호일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을 사용한다.

프라이팬에는 음식이 눌러붙지 않도록 대부분 화학처리를 한 코팅이 되어있는데 이때문에 쉽게 닦을 수 있어 코팅 프라이팬이 널리 소비되고 있는 추세이다. 프라이팬 코팅의에는 주 원료인 퍼플로로옥타노 엑시드를 사용하는데 프라이팬을 오래 사용하면서 코팅이 벗겨지면 발암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 따라서 음식에 발암물질을 첨가하지 않기 위해서는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버리고 새로 사는 것이 좋다.

 4.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두고 먹는다.

먹다 남은 음식이나 소분한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두고 먹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일부 음식의 경우 플라스틱 용기에 두면 성분끼리 부작용을 일으켜 화학물질이 나와 음식 섭취 시 화학물질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냉동된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 채로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경우 그 위험성을 훨씬 더 높이는 행동이므로 플라스틱 용기는 냉동시에만 주로 사용하며 보관이나 전자레인지 사용이 필요한 경우 유리나 세라믹 등의 제품 용기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양은냄비를 계속 사용한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 중에 양은냄비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 공중파 예능에서도 양은냄비를 이용한 라면 조리 장면이 종종 연출되곤 한다. 라면 외에 김치찌개 등 염분이 있는 음식을 조리하는데 양은냄비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은냄비의 주 성분은 합금으로 주로 아연과 니켈 등이 섞여있다. 이 성분에 지속적으로 산도나 염도가 높은 음식을 노출할 경우 빈혈증세나 어지럼증, 심하면 뇌신경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아이가 먹는 음식을 양은냄비에 조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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