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브랜든 데이비스가 2년 만에 UFC로 돌아온다.

MMA Junkie에 따르면 지역 무대에서 4연승을 거둔 데이비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95에서 다나 바트게렐을 상대한다. 

UFC에서 페더급과 밴텀급 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데이비스는 2017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4에 출연한 후 UFC와 계약을 맺은 파이터로, 2018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7번의 대결을 펼쳐왔다. 옥타곤에서 2승 5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19년 8월 강경호의 상대이기도 했던 그는 스티븐 피터슨과 랜디 코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기가 치카제, 강경호, 카일 보크니악, 엔리케 바르졸라를 상대로 패배했다.

바트게렐은 몽골단체 MGF 챔피언 출신으로 적극적인 공격성을 보이는 선수다. 1라운드 녹아웃을 통해 연달아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작년에는 구이도 카네티, 올해는 케빈 나티비다드를 쓰러뜨리며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바트게렐.

데이비스는 테이크다운 방어에 취약한 편이다. 강경호도 이 점을 이용한 전략으로 데이비스를 무너뜨렸다. 과연 데이비스가 2년 만에 복귀하는 옥타곤에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한 경기를 보여줄지, 바트게렐과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FT스포츠 공민진 기자 (skytreasure@ftimes.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