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축구장에서 팬들이 단체로 갑자기 빨래를 턴다? 갑자기 빨래터로 변신한 축구장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대구FC 팬들이 응원하는 모습인데 이는 상대팀의 공격에 대비해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귀여운 방해 작전이다.

대구 FC는 지난 3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FC서울과 맞붙었다, 대구는 서울과의 경기에서 3-5-2로 탄탄한 미드필더 선수진을 배치하며 골문을 노렸고 초반부터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전반전에서 상대팀인 FC서울에게 주도권을 내어주며 전반 39분 선제골을 내어주었다. 0-1로 전반전을 마무리 한뒤 이어진 후반전에서 대구FC는 바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주도권을 되찾아오며 후반 기세를 몰아부쳤지만 상대 골문을 다시 열지 못하며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대구는 오는 24일 오후 3시 DBG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삼성과 K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