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오르막과 내리막에서의 스윙은 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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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오르막과 내리막에서의 스윙은 달라야 한다.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0.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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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필드에 나가게 되면 평평한 곳이 있는 반면 경사가 기울어져 있는 곳에서 스윙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경사면에서 스윙을 하는 것이 프로들도 어려워하면서 난이도가 높은 스윙 방법 중 하나입니다.

경사를 흔히 라이라고 부르는데 필드는 자연, 그리고 설계자가 만들어낸 다양한 경사에서 공을 쳐야 합니다. 총 4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발끝 오르막, 발끝 내리막, 오르막 퍼팅, 내리막 퍼팅 이렇게 구분이 됩니다.

◆ 발끝 오르막
발끝 오르막의 경우 공이 발보다 높은 상황을 말하는데 이런 경우 흔히 말하는 “훅” 나기 쉽다고 표현합니다. 이럴 때는 그립을 짧게 잡고 왼발은 45도 정도 바깥쪽으로 오픈한 후 힘의 80% 로만 가볍게 스윙을 하면서 머리가 공 뒤에 있어야 정확한 스윙을 할 수 있는데 이때 발끝으로 오르막일 경우에는 목표 방향보다 오른쪽으로 타깃을 잡고 스윙을 해야 합니다.

◆ 발끝 내리막
발끝 오르막보다 더 힘든 것이 바로 발끝 내리막입니다. 다운힐이라 부르는데 심리적으로도 부담감을 안고 샷을 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운 샷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페이스가 평소보다 로프트 각도가 닫혀 뜨지 않기 때문에 볼을 띄우기 위해서 볼을 올리려다 뒤땅을 치게 되기도 합니다.

내리막이라 로프트 각이 세워지기 때문에 낮은 타도로 날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을 한 클럽 짭게 잡아서 정확하게 거리를 맞추는 게 필요합니다. 어드레스 시 공위치는 평소보다 우측에 두고 체중은 왼쪽으로 옮긴 후 경사면대로 스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체중 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르막 퍼팅
오르막은 말 그대로 경사가 오르막인 곳입니다. 오르막 퍼팅을 할 때는 공이 홀컵을 지나칠 수 있도록 과감한 스트로크를 해야 합니다. 이때 시계추를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릴리스를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내리막보다는 경사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거리감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내리막 퍼팅
경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내리막 그린에서는 공을 치기보다는 잘 굴리는 것처럼 퍼팅을 해야 합니다. 어드레스 시 스탠드는 좁게 서고, 체중은 왼발에 실어주세요. 퍼터의 앞쪽으로 스트로크를 하면서 그립을 짧게 잡아야 합니다. 짧게 잡는 이유가 안정감이 생기면서 공의 속도가 내리막에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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