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이재영, PAOK 구단 ··· 리그 합류해도 주전 확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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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이재영, PAOK 구단 ··· 리그 합류해도 주전 확답 어려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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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 직권 발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재영은 그리스 리그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PAOK 구단에 영입된 프랑스 용병 피동이 있어 만일 출전을 하게 된다고 해도 벤치에 앉아 있을 수 있다.

PAOK 구단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현재 팀에 4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는데 4명 전부 출전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없다"라고 밝혔다.

그리스 리그 규정상 한 경기당 외국인 선수를 세명까지 출전 시킬 수 있다. 현재 PAOK 구단에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밀라그로스 콜라와 프랑스 출신 줄리엣 피동이 팀에 합류된 상태이고 한창 훈련 중이다. 이어 이재영과 이다영이 합류한다면 외국인 선수는 4명으로 채워진다.

포가치오티스 단장은 "그리스 리그는 외국인 선수를 3명까지만 경기에 출전 시킬 수 있다" 며 "4명을 동시에 경기 뛸게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 4명 중 한명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는데 그 한명이 이재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뒤늦게 국내 에이전트를 통해 이재영은 PAOK 구단에 입단하게 됐고 같은 포지션에 4명의 선수가 더 있고 4명 중에는 피동이 포함되어 있다. 피동과 이재영 둘중 한명이 뛸 수 없게 될텐데 이재영이 출전하게 될지 확실치 않다.

한편 포가치오티스 단장은 "외국인 선수 4명 전부 데리고 갈 것" 이라고 밝혔다.

쌍둥이자매 이재영· 다영은 오는 10월 8일까지만 그리스에 입국한다면 2021-2022 시즌 A1리그에서 뛸 수 있다.

그리스 A1리그 여자배구 2021-22시즌은 다음날 9일 시작된다. 이날 PAOK 구단의 첫 경기다.

과연 그리스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이재영은 피동과의 주전 싸움에서 엔트리에 들어 진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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