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챔피언 오른 전직 복서, 성추행 혐의로 재판 ··· 강하게 혐의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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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 오른 전직 복서, 성추행 혐의로 재판 ··· 강하게 혐의부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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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전직 국가대표 복서가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광호 부장판사는 오는 30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 첫 공판을 연다.

앞서 이 사건 고소인인 피해 여성은 지난 6월3일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A씨를 비롯한 지인들과의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는데, 당시 옆에 앉아 있던 A씨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고소인은 이날 식사 자리에서 두 번째로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지난달 25일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은 식당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7월20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전직 복서로 프로로 전향한 후 세계 챔피언도 오른 바 있고 현재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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