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래윤, 크리스천 리 꺾고, 원FC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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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래윤, 크리스천 리 꺾고, 원FC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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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래윤 SNS
사진= 옥래윤 SNS

[FT스포츠] 옥래윤(30)이 원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2013년 박광철(44. 라이트급)에 이어 김수철(30. 밴텀급) 이후 3번째 한국인 챔피언이다. 
지난 24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옥래윤과 경기를 치른 상대는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한국이름 이성룡.23.미국/캐나다)이다.
'원챔피언십 143: 레볼루션'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 챔피언 크리스찬 리에게 5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뒀다.
크리스찬 리는 안젤라 리, 빅토리아 리와 함께 한국계 원챔피언십 챔피언 가족으로도 유명하다. 
나이가 어리지만 17살 때 국제 레슬링연맹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MVP를 받을 정도로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았다. 
어머니가 한국계로 한국 이름도 가지고 있다.

크리스찬 리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 옥래윤은 경기 전부터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옥래윤은 지난 4월 UFC 전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7)에게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두면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크리스천 리까지 이기고,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정상에 오르기까지 했다. 
지금까지 옥래윤의 전적은 2014년 프로 데뷔를 해 16승 3패의 전적을 보이며 최근 5연승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옥래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챔피언십 세 경기 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크리스찬 리와 붙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1라운드에 눈을 맞아 더 공격적으로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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